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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서문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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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뮈가 쓴 장 그르니에의 '섬'의 서문.

나는 다시 그날 저녁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거리에서 이 작은 책을 펼치고 나서 겨우 처음 몇 줄을 읽어 보고 다시 덮고는 가슴에 꼭 끌어 안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정신없이 읽기 위해 내 방에까지 달려왔던 그날 저녁으로.
그리고 나는 아무런 마음의 고통도 느끼지 못하고,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이 책을 열어 보게 되는 저 알지 못하는 젊은 사람을 너무나도 열렬히 부러워한다.

-

내가 이렇게까지 충격 받았던 책이 있던가. 음. 해리버터? :D
해리버터는 나 혼자 읽고 싶을 정도로 소유욕이 생기는 책은 아니야.

덧글 1개

  군군마을 쟈쟈
류시화가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기에 나도 전에 샀는데 미묘하게 잘 안 읽히더라.
읽어도 읽어도 다시 지워지는 기분..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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