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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부고 4, 장례식200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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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부고를 받은 것은 (내가 기억하는 측근들은) 네번째로, 이제는 무덤덤해질 지경
아침이 될때까지 나는 잘도 쿨쿨 자고 있다가, 해가 뜨고 한껏 게으름 부리다가 출발-
나는 검은색 옷으로 중무장, 어둠의 포스를 콸콸 내뿜고 있음. 상주와의 인사.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장례식은 처음, 새삼 남자들의 필요성을 느꼈다.
어쨌든 내가 매번 놀라는 것은, 나에겐 친척이 정말 많다는 것. 그들도 날 알까 라는 의구심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는 어린 친척의 빠른 성장, 서먹함과 친근함의 공존.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놀라는 것은 내 편견때문이었다.
앞서서 큰 소리로 말을 하는 사람은 내가 이해 못할 사람이라고 규정지어 버린 것이다.
스노우캣의 말대로, 그런 상황이 또 생겼을때 편견에 영향받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없다.

일상생활로의 복귀-

덧글 1개

  kritiker
죽음을 겪은 사람들은 죽음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걸까.   200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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