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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비망록 혼자 놀기 가디록-환절기 기록과 기억 불협화음 가입 로그인
정말 웃음이 난다200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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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개랑 같이 이불에서 자고 그런거 정말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녀셕이 애기라 그런지 꼭 사람이 옆에 붙어 있어야 잠을 잔다
안 그러면 낑낑 대는데 (이거 진짜 시끄럽다) 그래서 골치다
요새는 좀 컸다고 침대에도 펄쩍펄쩍 뛰어오르고 자다보면 어느새 옆에서 자고 있고
하여간 -_-;; 나도 강아지한테 팔베개를 해주는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2
하논을 쳤다  예전에는 하논이 그렇게도 하기 싫더니 이제는 재미있다.
손가락을 놀려본지 하도 오래돼서 그런지, 역시 하논은 어렵다
반면에 쇼팽은 예전엔 좋았는데 이제는 치기 어려워서 그런가 싫어진 경우
베토벤은 도대체 책이 어디 간거지

3
피터팬을 봤다. 리뷰 참고하길 바란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4
아무리 눈물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이럴 땐 그냥 눈물이 난다.
합격증을 다 찢어버렸다.
이제는 안간다도 아니고 갈까말까도 아니고 못간다 가 되어버렸다
x대 앞에 있는 <노래이야기>라는 레코드점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이
정말 기가 막히게도... 어쩌면 그렇게 내 마음을 관통할까
후에 이런 일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

덧글 2개

  kritiker
아버지랑 좀 이야기해봤는데...결론은 늘 하나야.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치열하게 달려들 수 있는 곳에 있으라는 말.
(나더러 포크레인을 몰라고 하시는 아버지...-_-)

죽기 전에 내 손으로 하고 싶은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어떤 사람(혹은 어떤 사람들)의 전기를 쓰는 것.
또 하나는 그 사람의 무덤을 내가 파 주고 정리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내 목표가 되어버렸는지도 몰라.   2004/02/10  

  헤드위그
문자 땡큐~ 뭐 이제는 징징거릴 나이도 지났지 싶어 :-)
내 앞에 펼쳐진 길은 상당히 많은 것 같으니까
어느쪽이든 선택하고 그 선택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겠지
치열하게 달려들 수 있는 곳이라....절실하면 그렇게 되겠지......음..

죽기 전에 내 손으로 하고 싶은 일은
한 번쯤 내 하고싶은 말 다 뱉어내 보는 것   200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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