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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비망록 혼자 놀기 가디록-환절기 기록과 기억 불협화음 가입 로그인
17,18,19 연합일기 - 스크롤 조심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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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40817 tue
이 날은 무지 혼자 놀고 싶었다. 나의 혼자놀기 주메뉴는 영화보기, 아침일찍 집 나갔다.
언제부턴가 자주 이용하는 목동cgv, 집 가까이에서 버스를 한번 타면 직행이기 때문.
늑대의 유혹 8시50분껄 보면 11시15분에 맞춰 얼굴없는 미녀를 볼 수 있다. 티켓 두개.
늑대의 유혹은 중학생들이 너무 많아 상당히....얼굴없는 미녀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얼굴없는미녀를 에로영화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굉장히 놀랐다, 스릴러물인데)
영화가 끝나고, 내일 생일인 녀석 덕분에 서점에서 3시간동안 책을 골랐지만 못 골랐다.
스노우캣 혼자놀기 new edition을 보자마자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진의확인, 진심.
집에 와 약 2시간동안 편지를 썼는데, 그건 한명에게 쓰는 편지가 아니었다. 많이 분할.
1명에게 쓸 때마다 그 1명에게 2003년에 받은 쪽지와 편지들을 들춰보았다, 웃음 미소.
이 날은 아마 꿈도 그런걸 꿨던 것 같다, 자면서도 내가 미소짓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꿈.

2-20040818 wed
아침에 지하철이랑 버스 때문에 상당히 심한 삽질을 하고선 (명박이 나빴어), 용산에 갔다.
용산은 역시나 무서운 곳, 마음놓고 물건을 볼 수가 없다. 어쨌든 같이 간 녀석은 넷엠디를 샀다.
용산에서 미군부대를 지나 서울역을 찾아 삼만리를 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힘들어서 -_-;;
아 계란이 생일!! 쿠쿠 계란이는 언제봐도 편하고 반가워,유희랑 하나랑 지은이랑 미현이도
그 피자집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샐러드는 맛있었다. 맏딸이랑 감자랑 마카로니도 (고구마도)
시간이 지나감을 사진 한장에 담아 아쉬워하고 있었다, 나 혼자 그렇게 미친듯이 찍은 이유.
축하를 잔뜩 해주고, 받은 크로와사아아아앙을 맛나게 먹고 동영상도 찍고 크-
이 날의 기분을 글로 말로 다 옮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잊혀질까봐 글로 남기고 있지만.
plus) 책을 선물 받았다. 내가 제일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 몇번이고 읽어보고 있다.

3-20040819 thu
과외 도중 한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내가 느낀 기분이랑 너무나도 동일했다.
'지금 보이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발을 멈췄어. 내 눈이 이 시간을 기억하길...'
과외 다녀 오는 길의 하늘은 청명 말그대로 기분좋은 따뜻한 색.
수원역에서 현이를 만나 내가 좋아했던 스파게티를 먹었다. 맛있다니깐 정말.
난 원래 옷가게를 유심히 보는 편은 아닌데 그 날따라 유심히 보기 시작한게 잘못이었다.
바지1개랑 티1개를 사는데 음, 내가 생각하기엔 짧은 시간인데 하여튼 좀 길었나보다.
크크- 나중에 그 녀셕이랑 명동으로 한번 쇼핑가볼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휘휘 저었다.

덧글 1개

  파트라슈
우리가 갔었던 피자가게 이름은 '미스터 피자'이고
다시한번 그렇게 쇼핑한다면...
좋아... 받아주지~으하하하하하~ㅋ   200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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