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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에의 저녁식사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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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을 지닌 친척이 한명 있다. 좋아하지만 증오하고, 미워하지만 사랑한다.
어릴적에는 참 애교도 많이 부리고 나름대로 나긋나긋했었는데, 커갈수록 어색해져만 갔다.
내 이런 모습에 안타까워하면서 화도 많이 내는 그런 사람. 미안했어요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미안해요.
"사람의 마음이 변해 사랑도 변한듯 하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라고 말해주었다. 진심이예요.
어딜가든 자길 잊지말라며 그리고 어디든 가지말라며 술 취해서 날 붙잡는 그 사람은 참 약해보였다.
결국 오늘도 시험 공부는 글렀다. 돌아올때 헤어지면서 엄마 몰래 꼭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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