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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비망록 혼자 놀기 가디록-환절기 기록과 기억 불협화음 가입 로그인
코엑스, 프로게이머200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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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친구들도 역시나 식상멤버들- 5년째 식상멤버들, 한명은 9년째 식상멤버
우리는 만나면 늘 많이 먹는다. 상상초월. 피자헛에 이름도 적어놓고 주문까지 한 상태에서.
단지 닭이 먹고 싶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도망쳐버렸다. 크크 스릴 넘치는 도망.
KFC에서 주문을 하는데, 캐셔 분은 쉴새없이 주문하는 우리 덕분에 아마 많이 놀랐을 거다.
밥 먹고 슬슬 얘기하다가, 이루마가 싸인회 하는걸 봤다. 오늘은 카메라가 없었다.
저렇게 생겼구나. 체구 참 작다. 사람 참 많다. 이루마는 그저 그랬기에 아쉽진 않았다.

반디앤루니스옆쪽에서 KT-KTF 프리미어 리그(내가 기억하는 이름은 이런것)을 하고 있었다.
친구가 보고 가자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맨 처음 본 게임은 박정석-박성준.
게임이 끝난후엔 얼마든지 쫓아가고, 바로 옆에서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그렇게 했다.
박정석은 정말 유하게 매끈하게 잘 생겼다. 사진이랑 참 다르다고 생각했다.
서지훈은 그냥 사진이랑 똑같아서 별 재미 없었다. 게임도 너무 빨리 끝난 것 같고.

내가 보고 열렬히 환호했던 건 임요환-이윤열 게임이었다. 특히 임요환.
사진은 그냥 그랬는데, 실물은 정말 조각같이 잘 생겼다는 것. 이윤열은 귀엽고 풋.
임요환은 게임 하는 모습이 멋지다. 앉자마자 주위 신경 다 끄고 세팅에 열중하는 모습.
키보드 위로 손이 날아다니고, 게임 끝난 후엔 희미한 미소까지.
아무튼 무언가에 미쳐있는 사람은 멋지다, 나도 무언가에 미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글 6개

  헤드위그
참, 임요환-이윤열 게임은 임요환이 너무 싱겁게 이겨버렸다. 임요환을 눈으로 찍으려 애썼다, 카메라 없는게 좀 아쉽긴 아쉬웠다.   2004/10/31   

  헤드위그
코엑스에서. 오늘처럼 그렇게 많은 푸우 관련 상품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할로윈이라고 푸우랑 티거는 파티용옷을 입고 있었고, 가장 중요한 이요르는 호박속에 들어가 있었다!! 꺄 너무 귀여웠다. 3만 5천원이었는데 하나 사고 싶었다. 그러나 돈이 없다.   2004/10/31   

  규호™
오오오 임요환 굿 잡 이 경기 VOD 로 꼭 봐야겠군
ㅋㄷ 사진을 찍지 그랬소오~~~!! ㅜ_ㅜ   200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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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없었다니깐 -_-+   2004/10/31   

  잼빵이
오늘 한경기.. 실시간으로 보다가 끊겨서 .. 보다 말았음-_-;   2004/10/31   

  겨운
피자헛에서 도망을 치다니..!! 헉.. 정말 놀랍다. 이루마를 봤다니.. 또 임요한을 봤다니.. 또 놀랍다. ㅜㅜ 아, 예리하더라고~ 카이스트. ㅋ   20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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