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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비망록 혼자 놀기 가디록-환절기 기록과 기억 불협화음 가입 로그인
추석 같지 않은 추석이고나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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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시장에 다녀왔는데 갑자기(나 원래 다혈질) 명절이 너무 싫어지는거다.
시장에 벌떼같이 모여있는 사람들도 싫고, 명절맞이 음식을 하는 것도 싫었다.
난 절대 크면 명절&제사 챙기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 엄마한테 말했더니 외국가란다.
빈둥빈둥 누워서 사진 찍다가, tv만 잔뜩 보게 생겼다 (으 숙제는 언제 하지)
우울한 휴일. 아니면 또 다시 동굴기간이 찾아온건지 원. 곧 찾아올것이다. 친척 -_-!!

아는 친구 홈피에서 아일랜드 ost를 듣고 있는데 아, 편하다. 정말 편하다.
네멋이랑 비교해서 어떻냐는 질문은 하지 말아주길 - 난 네멋 못 봤다.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대사들이 마음에 든다.
- 나도 그렇구, 너도 그렇구. 지나가봐야 알겠다. 계속 이럴건지, 그런 때인건지...

러버스 키스를 봤는데, 요새 우울주기라 그런가 예전에 들었던 대사들이 더 꽂힌다.
조율이 필요한건 피아노뿐만이 아닐지도 몰라 라던가 템페스트...
좋아하는건, 어쩔 수 없잖아요. 좋아했어요 아주 많이 좋아했어요.
같이 죽어달라고 했다면 행복해서 가슴이 터져버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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