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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비망록 혼자 놀기 가디록-환절기 기록과 기억 불협화음 가입 로그인
[펌] CQ TALK. 1부. 당신들은 그 때 그 날을, 우리를 기억하나요?2006/11/13
헤드위그http://hedwig.byus.net

요즘 재미나게 보고 있는 웹진이 하나 있다. 채널 꺄트르.
매우 공감가는 글(이라기 보다 만담)이 있길래 퍼왔다! 아 ;ㅁ; 완전 공감 초 1000%-

그런 의미(무슨 의미인지는;)에서 에쵸티 노래 한 곡- 고마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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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maisondequartet.net/cq/



팬덤하면 아이돌, 아이돌 하면 팬덤.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아이돌들의 전쟁 속에서 팬덤은 동지들에겐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안티들에겐 저주스러운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매체들은 이들을 떠오르는 문화소비주체로 예찬하다가도 문제만 터지면 '무분별한 10대들'이라고 매도하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어떻게든 젊어보이고 싶었던 거물급 정치인은 '나한테 빠순이들이 많구나'라고 한마디 했다가 융단폭격을 당하기도 했다. 그렇다. 어쩌면 '팬클럽', '팬덤'이란 단어보단 '빠순이'라는 단어가 더 우리가 겪었던 지난 세월에 가까울 것이다. 안티들이 경멸의 어조를 담아서 부르기 시작했던 그 어휘 '빠순이'는 이제 'Parson', 'PSE' 등의 간접적인 표기법을 얻었다. 그리고는 마치 'Nigga' 같은 이중의 의미도 함께 획득했다. 스스로를 지칭할 때는 역설적인 자긍심을 숨기지 않는, 그러나 남들이 그렇게 부르면 결례가 되는 문화적 기호가 된 셈이다.

영화배우의 팬, 스포츠 스타의 팬, 실력있는 뮤지션의 열성 팬, 뮤지컬 장르의 광팬. 팬덤의 종류야 여러 가지겠지만, 서두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팬덤하면 아이돌, 아이돌 하면 팬덤인 것이 우리가 겪어온 지난 10여년의 진실에 가깝다. 그래서 준비했다. 어린 시절 '우리 옵화 쵝오'를 외치며 다른 팬클럽들과의 피튀기는 신경전도 불사했던 사람들. 그러나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서'서, 예쁘고 동글동글한 아이들이라면 팀을 가리지 않고 두루 아끼는 '눈화팬' 세 분과 왕년의 안티팬 편집장의 대담. 팬덤이었고, 팬덤이며, 아마 앞으로도 당분간은 팬덤으로 살아갈 사람들에게서 직접 들어보는 팬덤에 대한 진실이 이번 대담의 컨셉이었다.

그러나 우리, 떠들어도 너무 신나게 떠들어버렸다! 정작 사회봐야 하는 편집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들어왔다 나왔다 띄엄띄엄하는 사이에, 시작부터 대뜸 팬픽 이야기로 시작해버린 무시무시한 사람들의 좌담은 점차 산으로 올라갔고… 중간에 좌담 내역을 받아본 편집장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편집해!' 라고 통곡을 금치 못했다.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긴급 침투한 편집장. 그러나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산이 배로 간댔다고, 이야기는 더 겉잡을 수 없이 길고 복잡하고 정신없어졌다!! 이 정도면 편집장, 구원투수로 올라와서 볼 넷에 홈런 허용 수준이다.

편집장은 결심했다. 그래, 이 긴 걸 한번에 올릴 순 없어. 그래서 이 좌담의 절반 가량은 11월 20일에 올라온다. 그리고 심지어 11월 30일에도 2차 좌담이 올라올 예정이다. BeatWeiser군까지 참여하는 2차 좌담은 좀 더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한달 내내 좌담이라, CQ는 지나치게 말이 많아서 탈이다. 그대로 올리면 주체할 수 없는 폭소의 장이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눈물을 훔치며 좌담 내용을 토막토막 내서 재구성할 수 밖에 없었던 편집장의 고충을 이해해주시길. 비록 여기 저기 찢어지고 기워진 채 공개되지만, 독자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이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재현되었으면 좋겠다.


편집장 제공, 좌담 참여자들의 간단한 프로필.

까막 (이하 ‘’) : CQ에서 아이돌 관련 컨텐츠를 꽉 잡고 있는 편집진. 이번에 얼결에 부편집장으로 승격됨. H.O.T.의 팬이었으며, 현재는 트리플S 활동에 여념이 없으시다. 그러나 동방신기 역시 편견없이 사랑하고 계시며, 저번에 편집장의 추천으로 유노윤호군에 대한 칼럼을 먼저 썼다가 반응이 폭발적이자 '형준이 칼럼을 먼저 썼었어야 했는데에에 ;ㅁ; 형준아아!!'라고 울부짖으셨단 후문이 있다. 편집장이 아는 최고의 눈화팬.

쑥나물 (이하 ‘’) : 현재 CQ에 BL만화 리뷰를 연재하고 있음. '팬픽은 BL'이라는 안티의 편견이 꼭 편견만은 아님을 이번 좌담에서 입증해주셨다(.....). H.O.T.의 팬이셨으며, 까막님과 마찬가지로 동방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품고 계신다. 한편 SIAM SHADE에 대한 사랑으로 멤버들의 일기를 거의 매일 번역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이웃 블로거들의 경외를 한 몸에 받으신 바 있다.

블랙펄 (이하 ‘’) : 이 분은 젝스키스의 팬이셨으며, 아직도 그 애틋함을 간직하고 계신다. 좌담에서 웃으며 회상했던 5-6 여년 전 과거의 ‘무용담’들이 현재 시점의 상황이었다면 우린 아마 대판 싸웠을지도 모른다. 당대의 라이벌 그룹의 팬덤의 대격돌에 범-아이돌 안티팬이 모였다면 볼 만 했으리라. 더블 아이들이나 동방 아이들도 예뻐라 하시지만 세븐을 향한 애정만큼 강렬하진 않으시다. 보아에 대한 선망과 애정도 만만치 않다.

tintin (이하 ‘’) : 무능한 편집장. 왕년의 범-아이돌 안티. 방송반이던 중학생 시절, 편집장이 PD를 보는 요일엔 점심시간 신청곡들 중 95%를 거부하는 진기록도 세워봤다. 키보드 워리어였던 적은 없지만 TV에서 아이돌 그룹이 방긋방긋 웃으며 등장하면 채널을 돌리길 주저하지 않았다. 까막님과 쑥나물님, 블랙펄님을 만나 ‘전염 혹은 교화’의 과정을 거쳤기에 이제는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중용의 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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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팬질의 시작


제가 팬질 인생을 한 건.. 아이돌의 팬이었던 적은 없으니까, 서태지씨가 임백천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70점대 점수를 받았던 그 순간부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계기로 이 길에 (...) 들어서신 건가요

저는 정신차려보니 그렇게 되어있던 걸요 [...]

그거야 저는...사실 REF라거나 HOT라거나..는 뭐랄까요..좋아하긴 했는데 '팬질'이라고 하기엔 좀..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젝스키스 학원별곡부턴데요 아무래도.. '1318 힘을 내'에서 은지원이 "포르노를 언제부터 봤느냐"는 질문을 받고 얼굴을 붉혔을 때부터네요..그런데 그 전에는 뭐랄까요..무대 퍼포먼스..뭐 그런 걸 보면서 좋아했던 거랑... 그 왜, 그 팬들의 시선이란 게 남들 보기에 멋있으라고 하는 퍼포먼스도 좋지만 그보다는 자기들만이 캐치해내는, 하이라이트를 받지 않을 떄의 모습이나 무대 뒤에서의 모습...이런 것에도 열광하잖아요. 그런 맛을 그 때부터 알게 된 것 같네요;;

음.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가와 상관없이 어느 한 순간, 굳이 멋있으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아닌데도 '아, 저 사람!' 하면서 애정에 빠지는 순간이 있다. 그 말씀이시죠?

뭐...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네 그렇게 빨려드는 순간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어떤 잡지에서요, 어떤 사진을 봤어요. 어떤 사진을 봤는데, 그 사진이 너무너무 좋아 보였어요. 잘 나온 사진도 아니었고, 정면 사진도 아니었고, 구석에 조그맣게 그냥 찍힌 사진인데... 그 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음성변조 해야 할 것 같은 고백;] 그래서 그 때부터는 적극적으로 [...]

그런데 말입니다..전 그 아무래도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이중으로 수난을 받았단 말이에요;;;;

2인자의 설움 [...]

젝스키스도 그렇고 세븐도 그렇고 특히 세븐의 경우에는 "넌 니 나이가 몇인데 세븐을 좋아하냐, 세븐이랑 니가 동년배인 건 아냐"라는 막말을 듣는데 말이지요;;

전 저보다 어린걸요;

근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비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당연하게 생각들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비의 남성미; 때문일까열;

그렇겠지요; 그거에 대해선 아무래도 기존의 아이돌들이 남성미보다는 이쁘장한 쪽으로 어필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남자들이 대체로 남성미를 앞세운 아이돌들에 대해서는 좀 관대한 느낌이 있는 거 같긴 해요. 유승준도 사고 한번 크게 뻥 치는 일 있기 전에는 남녀노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아이돌이었고

그렇죠 아무래도… 그래서 남성미를 갖춘 아이돌을 좋아하는 건 좀 더 너그러운 시선을 주는 거고

저는 SS501 좋아한다고 했더니 정말 주변 사람들 모두가 네가 나이가 몇인데...;; 내가 나이가 몇이면 어때서 [...]

쑥나물님은 어떤 순간이 계기였는지 어렴풋하게 기억하세요?

전 아마 지금은 잊혀진 이세성 최혁준의 '아이돌'이 계기였을 겁니다.

아아아아, 아이돌;

그때 4천원짜리 파스텔 잡지도 샀었죠

아아아아아, ‘바우와우’;

(...;; )




'바우와우'로 한 때를 풍미했던 추억의 '아이돌'. (팀 이름이 '아이돌'이었음)


(일동 : 하고 싶은 것도~ 모두 내 마음대로야~ 자유란 이름으로~ 살아도 돼애애~)


왜 그러세요;; 음음.. 이래뵈도 1집 2집 다 늘어날때까지 들었는데;ㅇ; sm과 dsp 싸움의 전조였죠;

그 당시에 고 서지원씨 닮았다고 화제를 뿌렸었죠

최혁준요?

확인해봐야;;; 아, 넵. 최혁준요.

키 크고 빼빼 마른 애;;




▒ 애정은 팬픽을 타고

편집장이 컨디션 난조로 퇴장하자, 편집장 없는 대담방 안엔 어색함이 감돈다.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서였을까. 대뜸 팬픽 이야기로 방을 후끈 달구는 멤버들.


흠흠 좌담이군뇨

흠흠 부담이군뇨

아놔 민망하여라

음;; 편집장님은 나가신 게 다행인 게 여기 계시면 보나마나

예. 하실 말씀이 ...

...그 커플 이야기는 꺼내고 싶지도 않아요;;

...;ㅇ; ?

쑥나물님은 모르시니 설명을 해드려야겠죠;; 편집장님께서 말입니다, 자꾸 BL의 영역을 넘보시더니 이제는 막 암죠 [최불암+양택조] 커플을 미시고 그러세요.

암죠 암울...

누가 공인데요'-'? (아마 전 불암공을 밀듯...;;;)

최불암요.

보통 앞에 오는 사람 이름이 공이지요;;

그대 그리고 나에서 보여줬던 최불암의 근육 때문에 --;;

이러니까, 편집장님께서 지속적으로 오해받으시잖아요... 여자로-_-; 저처럼 소박하게 벽혁 같은 거 밀면 얼마나 좋아요.

원래 그 분은 어디서나 그래요;; 저번에 어느 아저씬지 아줌만지, 편집장님이 수염을 길렀는데도 여자로 착각했다면서요;

.... 그건 무슨.... 여자 노홍철도 아니시고 ;ㅁ;


(일동 침묵)


벽혁보다는 심장이 더 귀여운 맛이..

벽혁?




매니악 커플링 1. 벽혁 [벽+장우혁] (....)


쑥나물님, 벽혁은 [벽+ 장우혁]입니다

벽이 누군데요;;?

그냥 담벼락이요. 벽. 아 그리고 심장은 [심창민+냉장고] 죠.

-ㅇ-;;;

사물+인간 커플링이죠.

;;;




매니악 커플링 2. 심장 [심창민+냉장고] (....)


근데 벽혁이면 벽이 공이빈까;;

예. 그냥 벽이요. 흰 벽이나... 시멘트 벽...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벽혁의 공은 벽.

수호커플 지지하는 평범한 저는 도저히 끼어들 수 없어요

준수공은 요즘 서서히 윤호가 청순해지면서 설득력을 얻고 있지요.

후훗...저는 이번 기회에 세븐 비 공동주연으로 영화 좀 만들어 달라고 청원<-

(...;; ) 전 세븐 공으로 밀랍니다; 왠지 근육질 하악하악이 땡겨서

아니에열;ㅁ; 세븐이 그러면 안 되지요....

그렇지요... 그런 건 상상할 수 없어요 <-

걔 피부 보셨어요? 무슨 삶은 달걀 까놓은 것 같은 피부 하악하악

하악하악

(팬픽 속 은지원 때문에 공에 대한 선입견이 단단하게 굳어있...)

팬픽 속 은지원은 어디서나 범죄자 <-

마약에다가... 어디서는 사형수로도 나왔어요

팬픽에서요, 특히 에이치모그룹 팬픽에서는

안티인가 팬인가 --;;;

은지원은 주로 범죄자, 상대쪽 킬러, 조폭, 변태, 스토커, 찌질이, 미친놈 등등으로 나왔죠.

그렇죠. 그리고 팬들은 그것에 열광...

하악하악

제가 아는 협객기의 육수정파는 아주 얌전한 거였군요;

육수정방 리더 정도면 증말 양호해요.

제가 좋아하는 어느 멋진 날만 봐도 고지용 키가 은지원보다 훨씬 크고.. 육체적 조건이 밀리진 않는데 간단하게 은지원에게 당하..

;ㅁ;.. 준타도 그랬죠

아 준타는 정말..

어디 강타가 깔릴만한 인상...;;

준타는... 희준오빠가 발 밑에 깔 벽돌을 상비하고 다니는 설정 <- 하악;

전 아직도 자켓 뒤에 있던 강타의 상체 누드를 잊지 못해요.. 충격이었어요

저는 김동완...

;ㅇ;

당시 저는 근육 혐오증에 단단하게 걸렸더라는...

저는 지금도 견딜 수 없어요.. 김동완은 어디 가고 왠 이탈리아 남자가;;

무조건 가냘프고 여리여리한 고지용 스타일.. 근육 급반대 하악;

형준아 !!!!!!!!!!!!!!!!!!!!!!!!!! ;ㅁ;

근육혐오증...;ㅇ;

그러고보니까 커플전쟁이 참.. 요새도 장난 아니더군요..나름의 전통이 되어가는;;

커플 전쟁 장난 없죠; 아주 메이져 마이너 편 가르는 거이;,.. 근데 여기서 한 말씀 드리자면 저희 좌담 주제는 '아이돌' ;ㅁ; [어떻게든 주제로 되돌리려 하는]

저야 뭐, 이 주제에 대해선 예전에 이글루스에 올린 '빠순이' 원투로 이미 소심하게 고백을 했었고;;

으허허허... 아이돌 하면 팬이잖아요. 팬하면 팬픽이고. <- 어째서...

신화는 거의 그 공식이 통해요

예 신화 팬픽은 정말...

전에 전공수업 같이 듣던 사람이 신화콘서트 다녀왔다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처음 본 사람에게 '저기 혹시 팬픽쓰세요?' 했다가 그분이 전에 김동완 온리팬북 냈다는 고백까지 듣고야 말았죠;

오오;

대..대단;

저는 육촌 언니가 신화팬인데 태어나서 세번 째 만났을 때 자기가 쓰는 야설의 모든 구체적인 묘사를....


(일동 침묵)


신화 야설의 표현론적 적용 [무슨 말이냐;]

저는 고등학교 때 친척이 팬픽썼었어요 (에쵸티) 그 애랑 둘이 만나면 '가늘게 이어진 은빛 실' 이딴 묘사를... 그런데 참 이상한게...서태지는 아직까지도 영향력있는 가수지만, 이상하게 팬픽이 없었어요. 아마 팬픽이 뜨기 시작했을 땐 은퇴하고 그래서 이미 전설적인 존재가 되어 팬픽이 나오지 않았을지도;

;;;; 서태지는 음...

그때 에초티가 나왔고;;

저는 지금 만일 서태지 팬픽이 있다면요 현지 커플 밀고 싶어요. 양현석+서태지

아;; 저 현을 정현철의 현으로 봤어요;; 그래서 '저 뒤의 지는 누구지?' 이러고;;  그러고보니 양군이랑 많았던 것 같아요

서태지는 커플링도 독야청청;

전설로만 남은 팬픽 '우리집 지하실에는 태지가 산다' - 서태지가 은퇴한다 해놓고 양군네 집 지하실에 산다던가 했던 이야기;' 그러나 보지는 못했지만...나 빼고 남들은 다 본 유명팬픽-_ㅠ

으하하하;; 그 팬픽 저도 들어봤어요

아, 지금 네이버에 치니 나와요;;

생생하게;;;;

어익후;

;ㅇ; 아, 그러고 보면 옛날 팬픽은 오빠의 얼굴묘사가 한 쪽을 차지했었죠;

그쵸. 백옥 같은 피부에 그린 듯한 눈썹에 호수같은 눈에 오뚝한 코에 앵두같은 입술. 혹은 모카빛 피부에 부리부리한 눈에 어쩌고; 세상 사람 살 색이 딱 두개...  흰색/모카. 가끔 모카의 응용버전 커피, 초콜렛 등등;;;

문군이 호수같은 눈.. 오오 준타;;

예 그 묘사 <-

은지원 모카 낙찰;

아마 은지원에 에쵸티 팬픽이었으면 간장빛깔 피부라고 묘사했을 듯;; 푹 달인 간장같이 시커먼 살결 <-

어둠을 품은 음침한 피부색이라던가; (무슨 황실로맨스라면) 음. 은지원은 주로 누구랑 맺어졌었죠;;?

그..만화가들 보면 젼훈 내지는 젼죵인데요. 강성훈 팬들과 고지용팬들의 신경전이 장난이 아니었..

에쵸티도 준타-준혁 경쟁

이빈이 이재진, 강성훈, 은지원을 모델로 해서 캐릭터를 내놓은 적이 있고

그 만화가 뭐였죠? ‘ONE’이었나?

넵 ‘ONE’이었죠. 이빈씨 요새 맘에 안 들;

이빈은 걸스랑 크레이지 러브스토리때가 뽕빨과 개그의 극치였어요

아 저도 그 둘 되게 좋아해요. CLS는 집에 3권인가 까지밖에..;ㅁ;

천계영이 우리들의 맹세 뮤비 그린 적이 있구요.




'언플러그드 보이'로 메가히트를 쳤던 천계영 작가의 원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들의 맹세' MV


넵..그거 노트; 몇권이나 팔렸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근데 제가 분명히 기억하는 게... 천계영이 예전에 언플러그드 보이 내기 전에 HOT 일러스트 브로마이드를 윙크 부록으로 그렸던 적이 있어요. 아마 원래 좋아했는지 어쨌는지..그랬는데 그거 보고 팬들이 엄청 욕했거든요.

으흐흐

하나도 안 똑같고, 오빠들이 더 멋있다고 그런데 언플러그드보이 뜨고 나서 뮤비 나오니깐 반응이 손바닥 뒤집듯이 달라지는..;;

그런데 그 뮤비는 정말; 저 그거 재봤는데... 13등신이더라구요. 수학시간에 노트 꺼내서 재 봤...


(일동 숙연)




▒ 또래 커뮤니티 내에서의 ‘팬덤’


음음.. 한참 젝키 좋아하던 시절엔 친척들은 영원히 젝키가 2인자라고 놀리고, 학교에선 젝키 테이프 틀었다가 어떤 X이 이거 틀었냐는 고함을 듣고 아무 대답도 못하는 설움을 겪고(....)

그거 저 아니에열 ;ㅁ; <- 그 싸움 치열했어요. 아니 지금도 그렇죠. 누구 팬 누구 팬 라이벌 구도.

에잇;ㅇ; 너무하잖아요-_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 중학교 땐 어떤애가 시화전에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십대들의 승리' 라는 시를 냈었죠; 그 앞에서 젝키팬들 발광하고;; 중 3땐 반장 부반장까지 껴서 여자애들 두패로 나눠져서 싸웠고;;;;

으하하;




당대 최고의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 이때부터 각 그룹 팬들간의 신경전이 본격화됐다.


;;;발광할 젝키팬들이라도 있었군요(;; ) 저는 젝키랑 HOT 잡지 찢어서 모았는데(다들 그러셨겠지만요) 그거 모은 거 친구들 놀러왔을 때 보여줬다가 HOT팬들이 유독 호응을 했던 은지원 사진이 있었어요. 근데 그거 애들이 빠져나간 후 보니 사라졌더군요

...더헉;;;

아, 그거 가지고 싸우잖아요. 잡지 찢어주는 거.

맞아요.....젝키팬도 아니면서 왜 그랬을까요;ㅁ; 각혈

마치 야오이 만화에서 씬만 칼질해가는 그런;; 그때 뮤직라이프 참 많이 모았어요 (...)

뮤직 라이프, 세븐틴, 토마토 등등... 또 뭐 있었나열.. 누가 잡지 하나 사면 누구는 내꺼 누구는 쟤꺼.. 잡지 안 찢어준다고 싸우고.

;;;전 돈이 없으면 스포츠신문 샀어요;

저는 그... 잡지 뜯어주다가 제 몫이 찢어지면 정말 발광;;; 스포츠 신문 왜요?

500원이라서요;

하악

게다가 그 스포츠신문 특유의...궁금해 죽을것같은 제목 있잖아요

으하하하하

'서태지 결혼' 이래놓고 내용은 '음악과;

맞아요 진짜;; 아니 제목들로 사람 낚는 기술은 참;;; 그거 시험봐서 들어가나봐요;;;

전 아직도 잊지 못해요. 스물 네 살의 스잔 김양 - 서태지 결혼설의 유력한 후보자;; 아버지가 미국에서 주유소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고;

으하하; 아, 저 고등학교때도 중국애들이 다 H.O.T. 알고 그랬어요.

(어째서;ㅇ;)

여자애들 바인더에 강타 사진이 떡하니;; 가서 괜히 물어보고 <-

저 고등학교 때도 대만애들 중 한 명이 강타를 좋아했는데 12학년이 되더니 하이도로 넘어가더군요. 언제는 강타의 근육에 열광하더니..(이놈의 근육 혐오증;; )

대만의 아이돌이라 하니 생각나는 tank.. 아송풰에 나왔던 그 아이돌;

tank한텐 미안한 이야기지만 보니까 대뜸 윤정수 생각났어요;;; 아, 저 중고등학교 다닐때 인도네시아에서 F4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배용준의 그.. 겨울연가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어요. 어서 F4를 밀어내줘!!!라는 심정에...

으하하;

그래도 나름대로 바네스 긴머리 휘두르던 시절 귀엽지 않나요;;?

F4는 한국에도 팬 많아요

팬 중 절반은 저 같은 사람일 겁니다;;

그게요.. 모든 물건에 F4 사진이 박혀있으니까 싫어지더군요;;;

F4의 압박;

그 유성화원에서 씨익 웃으면서 머리 찰랑일 때 저랑 제 친구는 이름도 모르고 '저 최양락 머리한 애 느끼해 ㅠㅠ'

최양락;;;;

나중엔 그냥 양락이로 부르던;;; 앞 가르마 일자 단발이었죠.

핑클빵처럼 긴머리 찰랑이는 오건호가 박힌 에프포빵 같은 것도 있었나요;;?

어욱;;;;

그 쪽은 음식물 쪽은 발달하지 않아서요;;;

...;;; 연필에 오건호 얼굴이 돌아가며 박혀있다거나.. 따오밍스 헤어밴드, 주유민 노트..

네..대강 그런 쪽이었죠;;

...;; 그 연필 깎기가 참;;

오건호가 드르륵.. 그나저나 f4 이름 다 아시나요? 저는 다 아는데 <- ...

저는 몰라요...

오건호 주유민은 배우이름. 따오밍스는 배역이름. 나머지 하나는 오래되어 기억이--;;

오건호 주유민 주효천 언승욱 <-




F4. 왼쪽부터 오건호 주효천 주유민 언승욱


아, 언승욱!

역시 까막님...

제길 왜 제가 다 알고 있는 겁니까 ;ㅁ;

...;;; 다음카페 [베스트드레서]의 워스트드레서 단골이 에프포였죠;;

오건호는 바네스

바네스래서 처음엔 여잔줄 알았는데;ㅇ;

강타랑 바네스 나올때 저는 개거품을 물었습니다. 우리 오빠가 왜 쟤랑 해... 왜 양락이랑 듀엣하는데!?

허허허...강타는 그럼 이봉원 머리;; 그러고서 둘이 콤비하면 <-

유머1번지 <-

전업인가요;;

우리 오빠 안 웃긴단 말입니다... 바네스는 밑위 100센치 입고 웃기기라도 했지. 아 ...오빠는 광대뼈가 자라는 걸로.. 여튼 흠흠;;

신비의 밑위와 광대뼈; 어느 쪽이 더 긴가 기대하시라;

그 허리선의 정체는?

SM의 신비주의 전략 ;ㅁ; 저 남자들, 골격이 신기해 하악 <-

골격과 쇄골;;

허허허. 아, 쇄골하면 떠오르는 게 장우혁과 믹키유천요. 남자 쇄골에 열광하게 되는...

믹키 쇄골;ㅇ;!

그 일자 쇄골요. 하악하악하악;; 그리고 장우혁의 물 담으면 1리터 들어갈 듯 패인 쇄골  

(...;; )

여튼; 몸에 대한 얘기가 많아졌어요. 예전엔 얼굴이지 않았나요 주로;

왜요..우리 강성훈 고지용씨의 허리가 있잖아요. 고지용 씨 다리 하악 하악

긴바지라 무효(흑-_ㅜ)




▒ 안방팬/공방팬/사생팬. 팬,팬,팬.


그러고보면 옛날엔 동시에 두 그룹을 좋아하면 잡팬이라고 마구 욕먹고 매장당했는데;; 요새는 그런 경향이 덜한 것 같더라구요

철새팬이라고들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아이돌팬으로 묶여지죠

네...얘도 이쁘고 쟤도 이쁘니까 둥글둥글하게

그리고 예전보다 기싸움도 덜하고... 예전에 정말 살벌했잖아요. <- 제일 살벌하게 굴었던

그렇죠;;;

옛날엔 공방때 장난아녔어요. 방송으로만 봐도 느껴지는 그 기싸움; 풍선휘두르는 것만 봐도 무섭고;ㅇ;

칠봉(세븐 팬들이 들고 다니는 ‘7’ 모양의 야광봉)이면 찍어버렸(....)

...;;




젝키 팬들의 노란풍선물결. 이 시절은 객석을 메운 풍선 색만 봐도 누구 공연인지 알 수 있었다.


그... 큰 공연 가면요, 각자 팬들 자리 구역 나누는 데 그거 고르는 걸로 공연 담당자랑 맨날 싸우고

그렇죠 그 자리 구역..

우리 팬들은 왜 뒷자리냐고 고래고래; ‘오빠들 무시하는 거야!? 꺅!’

그리고 가끔씩 남팬들에게 얻어맞고.. 인터넷에다가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면 전쟁을 불사하는...;;

핑클팬에게 맞고 온 <-

그렇죠...;; 전설의 드림콘서트;; 차 뽀개고;;

으허허허

'내일은 늦으리' 콘서트도 서태지 때까지는 꽤 인기있었어요. 그 다음엔 안 봐서 모르지만;;

요새는 숙소 가서 진치고 그런 팬들 사생팬이라고 한다면서요..몰랐어요:;

사생활팬. 공방팬/사생팬/안방팬. 으하하. 다양하지 않습니까. ;ㅁ;

근데 저희떄는 그런 거 그렇게 욕하고 그런 거 없었는데...☞☜ 뭐랄까요.. 애들이 좀

사생활팬 요새 욕먹나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오빠가 은퇴한다면 오빠 집 쳐들어가서 다 들춰업고 오는 게 일이었는데...;

그게 숙소에서 쫓겨나고 뭐 이런 걸 우려해서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더군요. 그런데 그거 자제하자고 할만도 한 게 요전에 실렸던 동방신기 기사를 보니.. 참 그 분들 나이가 어떻게 되시고 직업이 어떻게 되시길래 그렇게 다양한 해킹 등을 하시는지;;

요즘은 모르겠어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방학때는 가출한 팬들이 모여서 근처에 아예 방 하나 잡고 사생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었고

(저도 갔었던;; )

대학생팬들은 비교적 자유롭지만 중고생들은 그게 힘드니까 저런 경우도 있고... 주말이나 방학 때 몇백명씩 있었던 적도 있었구요

에쵸티는 그 추운 날에도 수십명이 숙소에 진 치고 있었죠; 추운 겨울 영하 20도에서 덜덜 떨며 청담동 숙소 앞에 있었다거나;

으하하하 신문지 깔고 -┏

반쯤은 친척에게 끌려가긴 했지만요;; 아놔;;

엄마한테 맞는 장면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서로 먹을 거 공유하고;;;

그날은 너무 추워서 엄마들도 안 데리러 안왔어요;;

오빠 차 언제 출발하셨대요? 10분 후면 들어오신다는데요-

오빠 오늘 숙소에 계시나요? 글쎄요, 오늘 안 나오셨는데요. 계시지 않을까요? 스케줄 없거든요. 이런 대화들;

아..저는 방학때 놀러나와서 결국 이촌동에서 고지용 싸인을 받았어요. 해외에서 보러왔다고 경비아저씨한테 사정해서;; 좋았긴 했지만 뒤통수가 매우 따갑더군요;;;

으하하;; 저는 이재원 아버님과 악수 . <-

오오..

2001년 4월 5일이었습니다 <-

대단하시빈다;;

생파 하는 전날부터 서울 가서 줄서서 오빠 가까이서 보고 돌아오는 길에;;; 어떤 한 무리가 오는 거에요;; 그 중심에는 아버님이;;;;;;;;;;;;;;;; 그래서 딱 뒤를 돌아봤는데 떡 마주쳤어요 그 분과; 그래서 엉겹결에 손을 내밀었고, 덥썩 잡고 "아버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건강하세요 아버님 사랑해요!!!!".... 대체 왜 아버님까지 사랑하는데....-┏

;;;;(아버님까지 알아보시다니;; )

암튼 저 말이 자동으로 나왔어요... 아니, 보면 아버님일 수 밖에 없는게 사진으로도 뵈었지만 팬들이 주변에서 아버님 지나가시니까 길 비켜달라고 <-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전 얼어가지구 오빠 너무 멋있어요 밖에(......) 나중에 강렬히 후회;;;

;ㅁ; 뺨을 때렸어야 하는데 말이죠. 날 때린 팬은 네가 처음이야 [....] 이제 고지용은 블랙펄님의 노예 <-

(...!)

저도 아버님의 뺨을 <- 그리고 주변의 200여명에게 단체로 밟히는 거죠. -_-

...-_- 아 그리고 저 예전에...고지용이랑 좀 닮았다고 생각했던;;;남자랑 사귀었었는데 상당히 안 좋게 헤어졌어요..그쪽이 여자가 생겼는데 그걸 끝까지 숨기고 그냥 헤어지자고.. 그랬는데 1년전인가. 그 사람 싸이를 찾아서 뒤져보니까..

어흙...

이재진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무려 일촌(....) ‘재진이형’ 이래요(....) 거 참..강렬한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재진씨 왜 그런 인간이랑 알고 지낸 거빈까;ㅁ;

...!!! (혹시 그사람 고지용 팔촌 아니었을까요...;; )

;;;;

음.. 아까 까막님과 블랙펄님 말씀하셨듯 공방팬 사생팬 갈리는 건 일본 아이돌 팬 문화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일본은 사생활이 엄격하게 통제되지 않나요? 아, 쟈니스에만 해당하는 걸지도.

대부분 아이돌 하면 쟈니스계열이니까요. 쟈니스 계열 안 보이는 아이돌잡지는...제가 알기론 쥬논 정도?  (물론 그쪽도 안전하진 않지만; )

사진 같은 것도 못 찍게 하고... 한국은 팬들 직찍이 기사 사진보다 나아요;;;

;;; 제가 콘서트장 알바했을 때 들은 말에 따르면 일본팬들은 아이돌의 사생활에는 절대 관여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었대요. (아무리 길거리에 옵화가 있어도 절대 다가가지 않는다거나;; ) 만화 '알레르기 소년' 보면 쟈니스 팬들의 그런 태도가 잘 나타나 있죠;; 사실 그 만화 모델은 아무리 봐도 킨키키즈고.. ;ㅇ; 그러던 것이 몇 년 전부터 방송국 대기실 진입...아니, 침입하고; 그런 게 나타났는데




철저한 원칙과 불문율이 지켜지는 팬덤의 세계를 그린 만화. '알레르기 소년'


오호;;;

그 방식이 꼭 한국 에쵸티 팬들이 하던 방식이라더라 (...) 담 넘고 경비 뚫고; 아마 전직 에쵸티팬이었던 한국 유학생들이 퍼뜨린 게 아닐까 하는 말이 있어요;;

음...;;;

....여러모로 한류가 대단;;

이 나라 팬덤에 익숙해진 유학파 쟈니스 팬들의 <-

...;;;




▒ 한 번에 쑥 빠져들어가는 매력이란.


그런데 아이돌의 매력이란 뭘까요?

어떻게든 좌담을 진행하려는 까막님의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그쵸? ㅠㅠ 어떻게든 아이돌에 집중해보겠다는;; 그러나 팬픽 얘기하면 자기가 제일 신나는 <-

안타깝습니다; 그러고보니까 저같은 경우는 아이돌에 대한 태도랑 취향이 심하게 변했어요. 중고등학교 때 세븐이 나왔으면 아마 싫어했을 것 같아요;;

어머 왜요?

악 저 근육 정말 시러 <-

-0-; 저는 한결같은 취향이 있어요. 일단 얼굴 하얗고, 키가 큰 편이고, 약간 매니악한 외모의 막내. 이재원-앤디-김형준 으로 이어지는;

;;; 어떻게든 김형준팬이라고 어필하시려는;;

저 윤호 글 쓰고 동방팬 되버렸단 말이에요;; 엉엉;;;;

동방팬픽보고 동방팬된 저도 있어요;

물론 동방신기 좋아해요.........하악하악

어서 동욱이 쓰시길 기다리는 마음;

그런데 저의 본질은 [본질이냐;] 우리 형준이.. 우리 막냉이...

아 저 그러고보니 신화팬픽은 참 독특해요.. 나름대로 연륜들도 있어서 그런가;;

그리고 제 주위만 그런 지 모르겠는데 에쵸티 해체된 뒤로 그 쪽으로 많이들 넘어갔어요.

호오..연륜이 배로;

그리고 그 중 일부가 프로게이머로...혹은 동방으로;;

그러고보면 DSP는 말이죠 젝키팬이 클릭비팬되고, 클릭비팬이 트리플 되고 뭐 이런 경우는 별로 못 봤거든요. SM은 참 그런 점에서 강대합니다;;

SM라인이란 게 확실히 있긴 하나봐요

그 기획사에 대한 충성도가 SM 라인 있고, YG 다단계 있다고 하잖아요.

팬들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혹시 팬픽?)

그 무언가는, 파인애플머리.. 단발머리..

그러고보면 외모들도 SM은 선호하는 취향이 있는 듯; 특히 강타라인;

뭔가 좀 다양하게 애들을 모으는 것 같아요. SM은

SM에서 오디션같은 걸 대대적으로 자주 하니까 그런 걸지도 몰라요

음,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 기억나세요?

아,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요. 그거 재미있었죠. 기쁜 우리 토요일에 나왔었던.

네... 젝키때 강성훈이 엉엉 울던 모습;;




실컷 속고 있는 강성훈. 대성통곡하는 강성훈 옆에서 V자를 그리고 있는 김재덕이 인상적이다.


어헝어헝;; 강성훈 미성 장난아녔죠;;

캡쳐로 길이 길이 남아.. 넵...rm, ra파일로 저장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asf등이 rm을 죄다 몰아내버렸;; 그러고보면 팬들은 이상하게 아이돌이 우는 거에 열광해요..-ㅅ-;; (마치 지는 아닌 것처럼) 형준이의 ‘함모니’, 강성훈의 ‘지원이형’... 강타도 잘 울었고 믹키유천도 있고..

아마 엔티카에서 뒤져도 꽤 나올걸요;; '가수데뷔 5년차, 처음으로 순위 1등하고 눈물 보여' 같은 기사가 스포츠찌라시에도 났었고...

그런데 그... 우는 거요. 굉장히 짠해요 보면. 저는 걔들 우는 거 보면 정말 매번 따라 울어요 [...] 유천아 엉엉 오빠 엉엉.. 그리고 남도 아닌 내새끼들[...] 이라서 감정 이입이 화악; <-




'울어서 매력적인 아이돌' 계의 신성, SS501의 김형준.


...오빠가 내새끼가 되는 이 미묘한 아이돌팬의 세계

오빠도 내새끼에요 <-0 비록 오빠가 나보다 나이가 많긴 한데.... 그래도 내새끼 ;ㅁ;

아이돌의 본질은 결국 그거같아요;;

'내새끼' 요?

네; 아이돌을 일단 가수로 두고 본다면 조용필 팬들이 조용필에게 느꼈던 감정은 96년 에쵸티 팬들이 느꼈던 감정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예.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정말 내 것 같고 애틋하고 그런 기분은 아니었을 거에요. 욕 먹으면 정말 내가 모욕당한 것 같고, 잘 되면 기쁘구요.

친근감일까요...? 아니면 신비주의 전략일까요? 그 두 가지가 짬뽕된 걸까요?

둘 다 아닐까요. 신비주의라고 해도, 인간적인 면모를 전혀 보이지 않는 아이돌은 없잖아요.

아, 지금 편집장님 들어오신대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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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드라마도 막 재미있어질 때 두둥 하고 '다음 시간에' 자막이 떠줘야 맛이라고. 그래서 나머지 부분은 11월 20일에 업데이트한다. 구원투수랍시고 등장해서 이야기만 길게 늘리는 편집장 땡땡이 함께 하는 20일 업데이트분에서는 <아이돌의 빛과 어둠>, <다시 한번, 아이돌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 내 생애 최초의 아이돌 김원준> 등의 주제로 수다를 떨어본다!


여러분, 오늘 이것만 보시고 다 보셨다 생각하시면 절반을 놓치시는 겁니다!!
다 못한 이야기들이 봇물 터지듯 터져나오는 20일 업데이트도 기대해주세요!!


정리 | 까막+쑥나물+블랙펄+tintin
편집 | tintin




덧글 7개

  헤드위그
나도 막, 이재원 허리 껴안아 보고 (...)   2006/11/13   

  헤드위그
2부를 기다린다! 김원준 하아 (...) 김원준 4집은 진짜 너무 들어서 테이프도 다 늘어났어;;   2006/11/13   

  kritiker
난 좌담 하다 모니터 앞에 머리박고 자는 바람에...;;   2006/11/13  

  규의친구혜원이
이게 바로 그거였군!
안 읽으려고 했는데 '쑥나물' 한 단어에 바로 집중..;   2006/11/13   

  sunny
오랜만입니다.^^ 씨큐에서 보다가... 헤드위그님이 맞을거라고 확신해서, 오랜만에 찾아 들어왔네요^^ 잘 지내시지요?   2006/11/14  

  헤드위그
kritiker/ 별로 그래보이진 않는데 당신! ㅋ
규의친구혜원이/ 쑥나물이 쓴 다른 글도 있단다(...)
sunny/ 와우 @_@ 정말 오랜만이네요. cq에 가봐야겠습니다. 후후.   2006/11/14   

  kritiker
아냐-_- 순 편집발 덕이라니까. 나중엔 내 대사 거의 없어-_-;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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