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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본의 아니게 있음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The Deathly Hallows)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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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활을 허무하게 끝내고 무료하게 있던 어느날 밤 동네 책 대여점에서 집어들었던 이 시리즈물과 함께 20대를 보냈다.
이제 호감, 애정, 그리고 집착 따위도 넘어서 이젠 거의 종교의 상태. 좋은 것도 좋고, 나쁜 것도 좋은. 그렇지만 처음의 열정에 비해서 이젠 정작 본질에 대해서는 깊이 알기 귀찮아 하는.

책에서는 호크룩스 찾으러 돌아다니는 - 그리고 네빌이 칼로 뱀을 죽이는 - 장면 이후에 20년이 미래드립은 살짝 지루했는데, 어떻게 된 게 영화에서 그 부분은 좋아졌다. 헤르미온느가 백, 점퍼하면서 로즈의 입학을 챙겨 주는 모습도 좋았고, 해리가 알버스에게 그리핀도르를 선택하라면서 해 주는 모습도 좋았다. 반면에 오히려 전투씬(이렇게 밖에 표현 못 하겠다;)은....언제나 블록버스터가 그렇듯 살짝 지루했고.

말포이네나, 집요정 크리처, 벨라트릭스, 덤블도어 동생 얘기 등등 수많은 빠진 스토리들이 있지만 - 호크룩스 다 찾고 파괴하려면 시간도 없는데 그런 거 챙길 여유 따윈 없는 듯 -_-;; 호크룩스 파괴하는 것도 완전 속전속결로 처리되어서 나름 아쉽기도 했다.

아, 해리포터가 끝났다니...영화로도 책으로도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왠지 나도 이제 뭔가 끝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덧글 2개

  귀염이네 언니
이제 학교를 졸업합시다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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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럽시다...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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