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도들의 풋풋한 이야기! - 드라마 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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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 나는 안다. 내가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



명환E        나는 모른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떤 길인지.
                나무는 언제부터 저 곳에 있었는지.
                바람이 불고
                묵은 잎사귀 하나씩 떨쳐내며
                나무들 맨 몸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모른다
                나무가 언제부터 맨 몸이었는지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부터 저 자리를 지켜왔는지.
                다만, 바람은 쉬지 않으며
                나무의 맨 몸은 뿌리가 되고
                나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걷고 있을 뿐.        
                이 길의 줄기가 되고 있을 뿐.

경진E        나는 안다. 내가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  
                나무는 언제부터 저 곳에 서있었는지.
                바람이 불고 묵은 잎사귀 하나씩 떨쳐내며
                나무들 맨 몸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안다. 나무가 언제부터 맨몸이었는지.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부터 저 자리를 지켜왔는지.  
                나는 지금 그저 걷고 있을 뿐
                이 길의 줄기가 되고 있을 뿐이지만.
                그러나 나는 안다.
                언젠가 나는 뿌리가 될 것이다.
                언젠가 나는 나무가 될 것이다.
                그 때에 그대들은 내 그늘 아래 와서 쉬어라.
                내 넓고 풍성한 그늘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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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zo 경진의 저 나레이션이 흐르는 순간 숨이 턱 막혀버렸습니다.
온 몸의 돋는 소름과 알 수 없는 떨림.
엑스트라가 없는 영화는 밋밋하겠죠...

2005/05/07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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