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도들의 풋풋한 이야기! - 드라마 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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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없는 문제 - 고개를 들었더니 창밖이 밤이 되었다...


채영         저거 좀 봐.  

민재와 정태도 하늘을 우러러 본다.

정태         뭘 보래는거야?
민재         넌 별이 보이냐.
정태         별은 커녕 달도 안보이는데.
채영         하늘 좀 보라구. 밤. 하. 늘!

민재와 정태 김새서 보는 걸 관두고 가려는데.
채영 팔랑팔랑 뛰어 와 그들의 가운데로 들어오며 양쪽으로 팔짱을 끼어 그들을 멈추게 하고.

채영         자아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두분은 하루 중에 어떤 순간이 가장 행복하십니까?
민재         으으 그놈의 행복 소리만 들어도 머리에서 쥐가 날려구 그런다.
채영         난 이 때가 행복해. 공부하다가 고개를 들었더니 창밖이 밤이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보는거야.
               (하늘을 보며 큰소리로) 여어 하늘아 잘 있었니? 나도 잘 있다.

정태 어이없고, 민재 코웃음을 치면서도 둘 다 슬그머니 하늘을 본다.

채영         봐봐. 딴 건 보지 말고 하늘만 보라구.
민재         그냥 껌껌한데 뭐.  
채영         하늘하고 나하고 둘만 있는 거 같지 그치?
정태         그래서 뭐어?
채영         아 시끄러. 그냥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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