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도들의 풋풋한 이야기! - 드라마 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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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 방정식 - 내가 공짜로 너의 인생상담을 해주겠다...



정태         한 오분 정도 상담해줄 수 있어.
지원         (무슨 소리냐는 듯이 보는)
정태         내가 공짜로 너의 인생 상담을 해주겠다고.
지원         (대꾸도 하기 싫다는 듯 다시 책을 보는)
정태         좋아. 그럼 음료수까지 제공해주지. 이백원짜리 커피.
지원         (돌아보지도 않고) 미안하지만 좀 조용히 해줄래?
               여긴 도서관이고 난 지금 공부중이야.
정태         그럼 오백원짜리 쥬스. 아님 콜라? 어느 걸로 할래?
지원         (읽던 곳을 놓치고 불쾌해서 돌아보며)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
정태         난 상담을 해주겠다고 했어. 이민재와 박채영. 그리고 그 중간에
               서 장난을 치고 있는 너에 대해서.
지원         (노려보는)

지원         내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말했니?
정태         어 그렇게 말했지.  
지원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정태         이렇게 말하면 피차 대단히 기분 나쁜 얘기가 되겠지만 말야.
               너하구 난 닮은데가 있는 거 같아.
지원         .. 미리 말해두지만 난 말장난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정태         내 말이 그말이야. 너한테는 그냥 말장난 같은 거겠지만
               이민재나 박채영, 그 곰같은 멍청이들한테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된다구. (화내고 있는 것은 아님. 그저 덤덤하게)
지원         한국말로 해줄래?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듣겠어.
정태         나두 이렇게 구구절절이 뭐 설명하는 거 내 스타일이 아냐.
               그러니까 자꾸 중간에 껴들지 말고 그냥 들어.
               안 그럼 나. 에라 모르겠다. 이러구 가버리게 될거야.
지원        (말없이 보는)
정태         그러니까 뭐야? 민재하구 채영이하고 너무 친하게 구는 거
               보고 있을려니까 밸이 꼴리지? 그래서 뭔가 장난을 좀 쳐보고
               싶어지지?
지원         (뭔가 말하려는데)
정태         (계속) 알어. 나두 사흘에 한번은 그런 기분이 되니까.
               그리고 모든 사람한테 고슴도치같이 팩팩 쏘고 그러는 거.
               그것두 알만해. 그거 일종의 갑옷 같은 거잖아. 방어기재.
               너한테 무슨 컴플렉스가 그렇게 많은진 모르겠지만
               대충 해. 대충. 그리고 웬만하면 민재나 채영이 같은 놈들 말고
               다른 애들을 찾아 봐. 걔들은 ...진짜야. 진짜 괜찮은 놈들이라구.
               에...그리고.. (생각해보더니) 인제 할말 다 한 거 같다. 상담 끝. (돌아보더니) 질문 있어?
지원         (말없이 보고만 있다)
정태         자아. 그럼 이것으로 무료 상담을 끝내고... (일어서는데)
지원         너... 이름이 뭐니?
정태         (멈췄다가 돌아보고) ....김정태.
지원         (끄덕이더니) 그래. 김정태. 상담 고마웠어.
정태         (뜻밖이라 보는데)
지원         (들었던 음료수 캔을 들어보이더니) 이것도 잘 마셨구.

Hit : 4004 
그대를위해 이때는 분명 정태가 채영이를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지원이를 좋아해버리네요;;
아ㅜㅜ 난 왠지 정태가 지원이를 좋아하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ㅋㅋ
진수랑 잘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안될것 같으니까...;;ㅋㅋ

2007/01/17 - Delete
저도 진수와 지원이 잘 되었으면 했는데 ㅋㅋ

2008/11/15 - Delete
카이스트1 어머 저두요 지금도 예전에 어릴때도 볼때도 사실 진수라는 인물이 성격이 나쁘게 나와서 그랬지 더 잘되기만을 바랬는데 정태는 너무 시를 좋아하지만..다혈질이고 지원이에게 감동은 주어도 현실에서 행복하지 못할 듯해요 진수가 더 좋은 건데 늘 항상 정태에게 흔들린다는 거...쩝

2009/10/06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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